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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해야"

박찬범 기자

입력 : 2022.12.12 15:59|수정 : 2022.12.12 15:59


국민의힘은 연말에 종료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며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30인 미만 사업장 추가근로제 유효기간 연장 민·당·정 간담회에서 "근로자 모두의 당장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 그 자체"라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 의장은 민주당 반대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 안건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20일 안에 추가연장근로제 연장을 위한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도 추가연장근로제 적용받는 기업이 63만여 개로, 근로자만 600만여 명이라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입법 및 적용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당장의 어려움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8시간 추가근로자의 유효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민간 부문을 대표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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