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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바이든에게 "전례 없는 도움 감사" 전화 통화

김관진 기자

입력 : 2022.12.12 08:55|수정 : 2022.12.12 08:55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올해 2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침공을 받은 이래 미국이 제공 중인 도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전례 없는 국방과 재정 원조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원조가 "전쟁터에서의 성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경제의 안정성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또한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제공 중인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은 10월부터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으며, 겨울에 수백만 명의 민간인들에게 전력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사진=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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