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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이번에는 '미녀와 야수' 벨 역에 흑인 가수 캐스팅

입력 : 2022.12.09 14:11|수정 : 2022.12.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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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명작 '미녀와 야수' 30주년을 맞아 TV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요, 주인공 벨 역에 흑인 가수를 캐스팅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디즈니는 2017년 실사 영화를 제작하며 벨 역에 엠마 왓슨을 캐스팅한 적 있죠.

이번에는 흑인 알앤비 가수 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공개된 영상과 포스터 속 허는 과거 벨이 입었던 노란색 드레스 대신 반짝이는 노란색 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허는 '미녀와 야수' 작품 세계의 일부분이 됐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세계는 흑인 필리피노 미녀를 보게 될 거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디즈니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의 주인공으로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주목받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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