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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화재로 50대 여성 사망…남편도 중태

박하정 기자

입력 : 2022.12.07 08:48|수정 : 2022.12.07 08:48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지고 남편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3층에 살고 있던 58살 A 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남편인 62살 B 씨도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0대와 소방관 등 60명을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A 씨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고 외부인이 집 안으로 들어오거나 누군가 인위적으로 불을 낸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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