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미국 3분기 성장률 2.9%…속보치 대비 0.3%P 상향 조정

화강윤 기자

입력 : 2022.12.01 00:33|수정 : 2022.12.01 00:33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9%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되는데, 이번 발표는 잠정치로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2.6%에서 0.3%포인트 높게 조정된 수준입니다.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더 올라간 것은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가 상향 조정된 영향입니다.

특히 미 경제의 원동력인 개인 소비지출은 속보치 때보다 0.3%포인트 상향된 1.7%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던 미 경제는 3분기 무역적자 개선과 소비 지출 증가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