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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벨기에, 캐나다에 1대 0 승리

김정우 기자

입력 : 2022.11.24 06:11|수정 : 2022.11.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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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를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벨기에가 '북미의 복병' 캐나다를 꺾었습니다.

벨기에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미시 바추아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캐나다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2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캐나다는 본선 첫 승점·득점 획득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캐나다는 예상을 깨고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펼쳤습니다.

캐나다는 전반 8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알폰소 데이비스의 슈팅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 막혔습니다.

이후에도 캐나다는 맹렬하게 벨기에 진영을 몰아쳤지만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결국 선제골은 벨기에의 차지였습니다.

전반 44분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긴 패스를 전방으로 침투하던 바추아이가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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