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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격파' 이변 이끈 건 일본 '독일파' 선수

강민우 기자

입력 : 2022.11.24 03:16|수정 : 2022.11.24 03:16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는 이변을 만들어 낸 가운데, 그 이변의 중심엔 공교롭게도 '독일파' 일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각각 골을 기록한 도안 리쓰와 아사노 다쿠마는 각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보흠에서 뛰고 있습니다.

두 선수를 포함해 일본 대표팀 선수 26명 중 독일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8명이나 됩니다.

수비수 이타쿠라 고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요시다 마야는 샬케04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토 히로키와 엔도 와타루는 슈투트가르트, 가마다 다이치는 프랑크푸르트, 다나카 아오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뛰고 있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일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종 명단 26명 중 19명을 유럽파로 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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