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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흙 신발 절임'…중국, 또 식품 위생 논란

입력 : 2022.11.22 09:45|수정 : 2022.1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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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김치, 담배꽁초 배추가 충격을 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중국에서 또 식품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중국 SNS에 안후이성에서 절임 채소를 만드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바닥에 구덩이를 파 비닐로 덮은 뒤, 배추 같은 채소를 넣고 소금을 뿌려 절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구덩이 바로 옆엔 흙더미가 쌓여있고, 작업자들이 일상용 신발을 그대로 신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퍼지자 사람이 먹는 음식인데 흙 밟은 신발로 이러느냐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영상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시중에 유통된 게 확인되면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산 김치를 쉽게 접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절임 채소가 우리나라로 수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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