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의문투성이였던 프랑스행, 엄마도 모르게 강제 해외입양됐습니다

임상범 기자

입력 : 2022.11.30 14:13|수정 : 2022.11.30 14:13

동영상

에펠탑을 매일 보여주겠다며 어느 날 갑자기 프랑스로 입양보내진 김유리 씨. 하지만 그녀에겐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있었습니다. 

부모 동의도 없이 고아호적까지 만든 입양기관. 그 뒤에는 법원부터 정부기관 구청의 묵인과 방조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유리 씨는 
이제 모국을 고발한다고 울부짓습니다.

대한민국 해외입양 70년. 
전 세계 1위 아이 수출국.
20만 명의 아이들을 천문학적인 수수료를 받고 전 세계 15개 나라로 입양보냈지만 
인권유린과 불법과 부조리에 대해선 눈을 감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