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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머스크가 트위터 훼손"…연방거래위에 조사 촉구

김수영 기자

입력 : 2022.11.19 04:30|수정 : 2022.11.19 04:30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안전성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미국 민주당 소속 상위의원들이 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코리 부커 등 상원의원 7명은 연방거래위원회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머스크가 트위터의 무결성과 안전성을 훼손하는 걱정스러운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은 트위터의 유료 계정 인증 서비스 도입 논란 등과 관련해 "사기와 사칭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분명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이버 보안과 프라이버시 정책을 담당했던 주요 임원들이 해고된 것에 대해선 "트위터가 새 제품과 수익화 전략을 검토하는 동안 오용과 침해로부터 개인 데이터가 적절하게 보호되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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