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치 수입액 역대 최고 기록…1년 전보다 50%↑

[경제 365]

지난달 김치 수입액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 집계 결과 지난달 우리나라 김치 수입액은 1년 전보다 50% 늘어난 1천701만 8천 달러였습니다.

김치 재료 값이 오르면서 국산 김치값이 따라서 인상됐고, 그 결과 식당 등에서 수입 김치를 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 들어 10월까지 김치 수입액도 작년보다 30% 늘어난 1억 4천152억 달러를 기록해서, 이미 연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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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겠다는 수요를 나타내는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지난달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달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83.5로 전 달보다 6.6% 떨어졌습니다.

이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특히 세종은 한 달 만에 이 지수가 19% 떨어졌고, 서울도 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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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지난달에 15만 6천 명이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836만 명으로 넉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집을 사는 것 말고 새 집을 분양받겠다는 심리도 위축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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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부터 해외 직구를 할 때 같은 날 한국에 물건이 도착하더라도 합산과세에서 면제됩니다.

지금은 미국의 경우 다른 곳에서 산 물건이라도 같은 날 도착한 물건값을 합쳐서 200달러가 넘을 경우에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물립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운송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겹치더라도, 다른 곳에서 산 물건이면 별도 세금 계산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