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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 이번엔 이집트 파라오 관에 '핏빛' 주스

입력 : 2022.11.15 09:20|수정 : 2022.1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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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이집트 박물관입니다.

그런데 관람객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병을 꺼내더니, 파라오 관을 비롯한 여러 소장품에 시뻘건 액체를 뿌려대기 시작합니다.

마치 피를 연상케 하는데요.

정체는 비트 주스와 시럽입니다.

명화 테러에 이어 이번에도 환경운동가들이 벌인 일인데요.

'핏빛' 주스는 화석연료와 기후 변화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의 피를 상징한다고 이들은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urop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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