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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소매 우윳값 인상…10% 가깝게 오른다

김범주 기자

입력 : 2022.11.11 12:33|수정 : 2022.11.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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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우유 원유값 인상에 따라서 다음 주 목요일부터 우유 소매 제품 값도 10% 가깝게 오릅니다.

서울유유는 1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파는 흰 우유 1리터 한 팩 값을 2천710원에서 2천800원대로 6%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도 출고가 기준으로 우유값을 평균 8% 올리기로 했고, 다른 회사들도 인상폭을 놓고 검토 중입니다.

우유값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가 원유값을 리터당 52원 올리기로 하면서 우유부터 빵, 아이스크림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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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야구팀 SSG랜더스가 우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감사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터넷에 우승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에 추첨을 해서 조선호텔 숙박권과 SSG 랜더스 유니폼을 주는 행사를 합니다.

또 이마트24 편의점은 도시락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사면 100원에 파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 그룹은 다음 주에 추가로 행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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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에 서울 등 9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광주에서 소매 판매가 1년 전보다 3.2% 줄어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충북 2%, 전북 1.8% 순으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서울도 0.9%, 경기는 0.4% 소매판매가 줄었습니다.

소매판매가 늘어난 지역은 경남이 2.7%, 인천 2.5%, 대구 2.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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