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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다가 거짓 증언과 기부금 전용 의혹을 받고 돌연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 씨가 SNS를 통해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윤 씨는 어제(8일) 자신의 SNS에 '캐나다에서 회사 경영과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다'며 '즐겁게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내부고발자이자 공익제보자로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윤 씨는 지난 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죠.
![뉴스딱 01. 윤지오, 캐나다서 "잘 살고있다"](https://img.sbs.co.kr/newimg/news/20221109/201718704_700.jpg)
직접 언론에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었지만, 이후 거짓 증언과 후원금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같은 해 4월 돌연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2월부터 윤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추진하고 있는데, 윤 씨는 지난해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윤지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