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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오늘 저녁 '개기월식' 관측 가능

입력 : 2022.11.08 08:01|수정 : 2022.1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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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을 향해 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더욱 커집니다.

현재 순천의 기온 0.9도까지 뚝 떨어져 있는데요, 낮이 되면 21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8일)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충남 지역에는 종일 먼지가 쌓여 있겠고요, 경기와 충북, 그리고 세종과 전북 지역에서는 오전의 먼지 농도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보이는 개기월식과 또 달 뒤로 천왕성이 숨었다 나타나는 현상까지 같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날이 맑아서 관측하시는 데 큰 무리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10.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요, 대전의 기온 6.5도, 대구는 3.8도 등 대부분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18도, 부산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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