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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3명 증인 채택

강민우 기자

입력 : 2022.11.07 14:51|수정 : 2022.11.08 18:57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이태원 참사' 관련,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서울경찰청 전 인사교육과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국회 행안위는 오늘(7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당시 상황을 직접 관리했던 경찰 간부 3명에 대한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오는 16일 전체회의에 출석해야 하는 대상은 이임재 전 서장과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 그리고 송병주 용산서 112 상황실장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이들 3명에 대해 "오늘 회의에 출석해달라는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 요청에도 수사 대상 등이란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들 3명을 증인으로 채택함으로써, 국회법에 따른 국회출석 의무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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