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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이태원 참사 조사 결과 따라 엄중 조치"

김민정 기자

입력 : 2022.11.05 10:49|수정 : 2022.11.05 10:49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에서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이를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다중 밀집 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24시를 기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됩니다.

한 총리는 내일까지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장례를 마무리하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장례, 치료, 구호금 등 도움이 필요하면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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