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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18 · 20일 UAE 원정 평가전…고영준 등 발탁

정희돈 기자

입력 : 2022.11.04 11:10|수정 : 2022.11.04 11:10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달 아랍에미리트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 나섭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18일과 20일 UAE 두바이에서 UAE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전은 18일 오전 1시, 2차전은 20일 오후 11시 30분 두바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9월 26일 경기도 화성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첫 평가전에 나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2연전을 위해 황 감독은 선수 25명을 선발했습니다.

해외 클럽 소속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에 출전했던 고영준(포항), 조현택(부천), 홍시후(인천) 등이 이번에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당시 발탁됐으나 코로나19로 제외됐던 강성진도 다시 뽑혔습니다.

여기에 황 감독은 지난달 소집 훈련 등으로 지켜본 대학 선수 5명도 이번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오현규, 양현준도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이 12일 확정되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올림픽 대표팀에선 대체 선수를 발탁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1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13일 UAE로 떠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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