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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기온 '뚝'…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3도'

입력 : 2022.11.04 10:43|수정 : 2022.11.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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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중부를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겨울이 한 달 앞서 찾아온 아침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6도, 대전이 2.3도, 전주 4.1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4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실질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도 영하 2.3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 기운이 물러나지를 않고 기온이 더디게 오르겠고요, 밤사이에도 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만큼이나 추워지겠습니다.

이번 때 이른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나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보여서 기온 변화를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은 다소 춥지만 하늘은 푸르게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없이 공기도 깨끗한 상태입니다.

오늘 울릉도와 독도에 비가 조금 내릴 뿐 내륙으로는 온종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바람만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를 비롯해서 대전과 전주 12도, 대구는 14도로 어제보다 훨씬 낮겠습니다.

이번 때 이른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만, 월요일에는 중북부 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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