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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극우 손잡고 총선 승리 확정…가자기구서 로렛 발사

김영아 기자

입력 : 2022.11.04 08:51|수정 : 2022.11.04 08:51


이스라엘 역대 최장수 총리 재임 기록을 가진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극우 정당의 도움을 받아 1년 반 만에 다시 총리 자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총선 개표 결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진영이 120석의 의석 중 절반이 넘는 64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반네타냐후 연정에 밀려 실권했던 네타냐후는 우파 정당만으로 연정을 꾸리고 1년 반 만에 총리직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을 발사해 이스라엘 우파 진영 승리에 대한 저항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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