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정이 여자프로테니스 WTA 125K시리즈 다우 클래식 단식 16강에 올랐습니다.
장수정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일라 데이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장수정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12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정의 개인 단식 최고 랭킹은 지난해 7월 기록한 114위입니다.
이 대회에 이어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열리는 WTA 125K시리즈 대회에도 나갈 예정인 장수정이 랭킹을 더 끌어올리면 내년 1월 호주오픈 본선 직행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수정은 2회전에서 캐서린 맥널리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WTA 125K시리즈는 WTA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 대회로 남자프로테니스 ATP의 챌린저 대회에 해당합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세계랭킹 24위인 중국의 장솨이, 2번 시드는 세계랭킹 52위 미국의 매디슨 브렌글이 각각 받았습니다.
(사진=다우 클래식 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