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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 125K시리즈 다우 클래식 16강 진출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11.03 10:37|수정 : 2022.11.03 10:37


장수정의 다우 클래식 1회전 경기 모습 (사진=다우 클래식 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장수정이 여자프로테니스 WTA 125K시리즈 다우 클래식 단식 16강에 올랐습니다.

장수정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일라 데이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장수정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12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정의 개인 단식 최고 랭킹은 지난해 7월 기록한 114위입니다.

이 대회에 이어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열리는 WTA 125K시리즈 대회에도 나갈 예정인 장수정이 랭킹을 더 끌어올리면 내년 1월 호주오픈 본선 직행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수정은 2회전에서 캐서린 맥널리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WTA 125K시리즈는 WTA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 대회로 남자프로테니스 ATP의 챌린저 대회에 해당합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세계랭킹 24위인 중국의 장솨이, 2번 시드는 세계랭킹 52위 미국의 매디슨 브렌글이 각각 받았습니다.

(사진=다우 클래식 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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