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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광산 사고 지휘 소방청장 대행에 "가용 장비 총동원하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2.10.29 16:45|수정 : 2022.10.29 16:45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로 작업자 2명이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오늘(29일) 오후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통화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남 직무대행과 구조 진행 상황, 향후 계획, 현장 어려움 등을 논의하고 "가용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입로를 신속히 확보하고 고립자들을 성공적으로 구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오후에는 김희현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과 통화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봉화 재산면 갈산리 아연 채굴 광산에서 토사 약 900t이 수직 아래로 쏟아져 현재까지 근로자 2명이 매몰된 상태입니다.

(사진=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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