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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감독, 손흥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정희돈 기자

입력 : 2022.10.25 12:51|수정 : 2022.10.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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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 원은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빅 클럽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그동안 총 341경기에서 136골 도움 76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23골을 터트려 리버풀의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제 많은 구단이 원하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됐으며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을 추가하려면 토트넘을 떠나 더 큰 클럽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27일) 새벽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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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과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선두 자리를 놓고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7.25점을 기록해 2위 티띠군과 격차가 0.05점 차로 바짝 좁혀졌습니다.

최근 손목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고진영은 지난주 미 LGP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중도 기권했지만 티띠꾼은 6위에 오르는 등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모두 10위 이내 성적을 내는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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