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 투어 더 CJ컵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이경훈 선수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3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에서 끝난 PGA 투어 더 CJ컵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이 대회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인 단독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경훈은 오늘(24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2위보다 9계단 도약했습니다.
33위는 종전 개인 최고 랭킹 39위를 뛰어넘는 자신의 최고 랭킹입니다.
더 CJ컵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2020년 7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습니다.
1위였던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더 CJ컵 준우승자인 미국의 기타야마는 56위에서 4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임성재가 20위, 김시우가 7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