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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SK 판교 캠퍼스 한 건물에 불이 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맵뿐만 아니라 다음 포털 등 주요 서비스가 30시간 가까이 먹통이 됐습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엔 불이 난 건물에 데이터센터가 있었는데 비교적 신속하게 서비스를 정상화 시켰습니다. 데이터센터에 제대로 된 투자를 안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역시 오늘 시장의 시선은 싸늘했는데요, 과거 논란들까지 거론되며 초고속 성장한 이른바 '카카오 제국'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경제정책팀 김정우 기자가 '비머 Q&A'에서 짚어봤습니다.
( 기획 : 김도균 / 영상취재 : 양현철 / 편집 : 김복형 / 디자인 : 채지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