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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법원 "범죄 소명"

한소희 기자

입력 : 2022.10.16 18:07|수정 : 2022.10.16 19:17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근식은 2006년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자 A 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근식은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해왔으며, 내일(17일) 출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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