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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숲지기 해그리드 연기한 로비 콜트레인 별세

화강윤 기자

입력 : 2022.10.15 04:04|수정 : 2022.10.15 04:28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현지시간) 향년 7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콜트레인이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2001∼2011년 개봉한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숲을 지키는 혼혈 거인 해그리드를 연기했습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정이 넘치는 조언자 역할로 나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콜트레인의 에이전트 벨린다 라이트는 성명에서 "고인은 해리 포터의 해그리드 역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준 역할을 했고 20년 넘게 매주 팬레터를 받았다"고 추모했습니다.

로비 콜트레인
(사진=트위터 이미지 캡처,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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