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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임해나-예콴, 리듬댄스 4위…역전 메달 도전

주영민 기자

입력 : 2022.10.14 09:47|수정 : 2022.10.14 09:47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연기 모습 (사진=ISU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아이스댄스 임해나-예콴조가 첫날 리듬댄스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임해나-예콴 조는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0.17점, 예술점수(PCS) 28.84점, 합계 59.01점으로 20개 조 중 4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8월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리듬댄스 최고점(62.71)에는 약간 못 미쳤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아이스댄스 팀으로는 처음으로 ISU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사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임해나-예콴은 첫 과제 시퀜셜트위즐에서 레벨 3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스텝 시퀀스에선 레벨 1에 그치며 수행점수(GOE) 0.45점이 깎였지만, 이후로는 무난하게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임해나-예콴은 마지막 과제인 댄스 리프트는 최고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습니다.

남자 싱글 유망주 이재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9.47점을 받아 6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재근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등 점프 과제를 실수 없이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싯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로 처리했습니다.

스텝 시퀀스에선 레벨 2를 받았습니다.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5일(한국시간) 열립니다.

(사진=ISU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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