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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1억 5천만 원 · 최준호 2억 원…두산, 2023 신인 계약 완료

이성훈 기자

입력 : 2022.10.13 15:41|수정 : 2022.10.13 15:43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최준호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김유성(20.고려대) 투수를 포함해 2023년 신인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이력'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지난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김유성과 계약금 1억 5천만 원에, 1라운드에서 지명한 천안북일고 투수 최준호와 계약금 2억 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두산은 "최준호는 키 190㎝·몸무게 92㎏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투구 메커니즘이 안정됐고 유연하고 안정된 투구 동작과 높은 타점이 강점이다. 미래의 선발 투수로 자랄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준호는 "좋은 대우로 계약해주신 두산 베어스에 감사하다.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2023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많은 팬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라운드 투수 장우진(천안북일고)은 1억 원에 경동고 내야수 임서준, 동의대 포수 윤준호는 각각 8천만 원, 7천만 원에 사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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