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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장항준 영화 '오픈 더 도어' 제작자로 나서

입력 : 2022.10.10 09:56|수정 : 2022.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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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송은이 씨가 영화 제작자로 변신했습니다.

30년 지기인 장항준 감독의 새 영화 '오픈 더 도어' 제작자로 나선 건데요, 지난 주말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해 관객들 앞에서 큰절을 했습니다.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야.]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에 사는 두 남자가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다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과 만났는데요, 오픈 토크에서 송은이 씨는 관객들 앞에서 냅다 큰절을 한 뒤, 장 감독과 술자리에서 나눈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져 꿈같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원랜 옆에서 응원하는 입장이었지만, 장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보고 제작에 욕심이 났다는데요, 경험은 부족했지만, 장 감독이 옆에 있어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 감독은 대학 때 봤던 작은 소녀가 이렇게 어른이 돼 자신을 살려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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