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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기대주 허미미, 세계선수권 준결승서 탈락

하성룡 기자

입력 : 2022.10.09 00:57|수정 : 2022.10.09 00:57


재일교포 출신 여자 유도 대표팀의 허미미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허미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후나쿠보 하루카에게 반칙패 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몽골의 엔크흐릴렌과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습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고, 지난 2월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허미미는 지난 6월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같은 날 남자 73㎏급에 출전한 이은결은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진=IJF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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