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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표현의 자유' 논란 태운 '윤석열차'…박보균 장관 "정치오염 공모전 변색"

홍성주 작가

입력 : 2022.10.05 19:21|수정 : 2022.10.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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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인 '윤석열차'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작품은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전시된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입니다. SNS에서 이 작품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문체부는 주최 측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관련 있는 문제"라며 박보균 문체부장관을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후보 시절에 출연해 '정치 풍자 권리'를 언급했던 방송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문체위원들은 "전 정권이었다면 고발·고소를 제기하고 온라인 상 집단적 린치가 있었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보균 장관은 해당 논란에 대해 "학생의 작품을 문제 삼는 게 아닌 만화진흥원을 지적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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