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2차 현장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소방 등 합동감식반 40여 명은 오늘(28일) 오전 10시 반쯤부터 이틀째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감식반은 발화지점인 지하 1층 하역장 앞에 세워져 있던 1톤 화물차를 정밀 분석하기 위해 국과수로 옮길 계획입니다.
현장 폐쇄회로 TV 영상에는 이 화물차 기사가 하역작업을 하는 사이 차 주변에서 불길이 시작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오늘 감식에는 조명을 단 드론도 동원돼 지하주차장 내부 전체를 촬영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