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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세워진 조선인의 묘비, 그 속에 적힌 주소를 찾아가봤습니다

임상범 기자

입력 : 2022.10.01 11:01|수정 : 2022.10.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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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작은 절에 세워진 묘비. 그 안에는 익숙한 글자가 더러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름, 사망한 날짜. 그리고 조선 어딘가의 주소지입니다. '경북 울산군 산면 산전리'.
간토대학살 때 스물여덟의 나이로 사망한 조선인 구학영의 묘비는 그가 잠시 살았던 일본 요리이 마을의 주민들이 그를 기려 손수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구학영이 그리워했을 그의 고향에는 아직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남아있을까요? 비디오머그가 직접 가보았습니다.

취재: 임상범 / 영상취재: 신동환 / 편집: 홍경실 / 구성: 이세미 / 사전취재: 서정민 / 현지크루: 이재문 김경유 / CG: 안지현 / SBS Digital 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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