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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꿀벌의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영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영국 도심 지역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그런데 푸릇푸릇한 게 꼭 작은 화단을 보는 듯한데요.
꿀벌을 유혹하는 이색 정류장입니다.
기존 버스 정류장의 지붕 등에 식물을 심어 정원처럼 꾸미는 건데요.
2018년 네덜란드에서 첫선을 보인 후 다른 유럽국가와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은 낡은 정류장을 개·보수하면서 최소 1천 곳 이상의 꿀벌 정류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꿀벌 정류장은 꿀벌의 급격한 개체수 감소를 막을 뿐 아니라 흘러내리는 빗물도 흡수해주고, 심지어 도심 지역의 열섬 현상까지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Leicester City Council, Eva Druk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