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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신태용 감독 계약 연장 추진

이정찬 기자

입력 : 2022.09.26 19:15|수정 : 2022.09.26 19:15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신태용 감독과 계약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SSI는 어제(25일) 공식 홈페이지에 "19세 이하, 23세 이하, A대표팀의 경기력과 여론 평가 등을 고려해 신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차마드 이리아완 PSSI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집행위원회와 신 감독의 계약을 연장하는 일에 대해 조율했다"며 "계약 연장에 대한 팬들의 압력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약 기간은 더 논의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감독은 2019년부터 4년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모두 맡았습니다.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1년 U-20 월드컵에서 성과를 내는 게 첫 숙제였는데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 자체가 2023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신 감독 지휘 아래 인도네시아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준우승,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2023년 AFC U-20 아시안컵 진출 등 성과를 냈습니다.

(사진=신태용 감독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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