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낮더위 · 큰 일교차…서쪽 자외선 · 오존↑

흔히 초가을이라고 일컫는 9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더 선선해져야 할 시기에 다시 늦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내일(27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로 오늘보다 약 3도가량이 높아지겠고요, 당분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밤낮으로는 여전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니까 입고 벗기 편한 겉옷 꼭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쪽 지역은 날이 맑아서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영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 한때도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도, 철원은 10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광주가 28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기도 갈수록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