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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집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1000만 원대 불법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박죄와 도박개장죄 등의 혐의로 불법 도박장 운영주 A(65) 씨 등 11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가정집에 불법 도박장을 연 뒤 1000만 원 판돈을 걸고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불법 도박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정집임에도 불구하고 출입구 양방향을 비추는 CCTV가 있다는 점을 수상히 여겼습니다.
이에 문제의 가정집을 급습했고 도박 현장이 발각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인원들을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현금과 도박에 사용된 물품들을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