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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발데스, MLB 최초 단일시즌 25경기 연속 QS 달성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9.19 15:31|수정 : 2022.09.19 15:3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의 좌완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가 MLB 최초로 단일시즌 2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발데스는 19일(현지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26일 텍사스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한 발데스는 이후 25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단일 시즌에 2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것은 발데스가 처음입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8시즌에 뉴욕 메츠의 강속구 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세운 24경기 연속 기록입니다.

발데스는 밥 깁슨과 디그롬이 가진 MLB 최다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깁슨은 1967시즌과 1968시즌에 걸쳐 2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달성했고, 디그롬은 2018∼2019시즌에 26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습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발데스는 지난해 22경기에 출전해 11승 6패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넘었습니다.

이어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57에 16승 5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승 부문에선 팀 동료 저스틴 벌렌더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2위이며, 평균자책점은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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