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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도 오른다…농심 · 팔도 이어 줄인상

이혜미 기자

입력 : 2022.09.16 10:13|수정 : 2022.09.16 10:13


가공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가운데, 농심과 팔도에 이어 오뚜기도 다음 달 10일부터 라면제품의 가격을 평균 11%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되는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 620원에서 716원,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천70원입니다.

오뚜기 측은 높은 환율과 원재룟값 상승으로 생산 비용이 급증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뚜기가 라면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앞서 농심과 팔도는 주요 라면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농심은 어제(15일)부터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고, 팔도는 다음 달부터 12개 브랜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올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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