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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평통 수석부의장 제의받았지만 여러 상황 감안해 고사"

강청완 기자

입력 : 2022.09.09 14:37|수정 : 2022.09.09 14:37


보수 진영 원로인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직을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관련해 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 고사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습니다.

6선 의원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상임 고문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원은 지난달 18일 기존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후 후임자로 내정됐지만, 같은 달 말 윤 대통령이 이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전해진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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