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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극복' 축구대표팀 주치의 나영무, '암 치유 기적의 운동' 출간

이정찬 기자

입력 : 2022.09.07 18:38|수정 : 2022.09.07 18:38


22년 동안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했던 재활전문의 나영무(솔병원 대표원장) 박사가 '생존율 5%'의 직장암 말기를 극복한 과정을 책으로 엮어 출간했습니다.

나영무 박사는 2018년 직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3년 동안 6차례 수술과 36번의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근 손실과 부작용을 견뎠습니다.

이를 위해 체력 유지를 위한 운동에 집중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 박사는 4년에 걸친 암과의 싸움 속에서 겪은 다양한 고통과 깨우침을 바탕으로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재활운동을 책에 담았습니다.

제목은 '나영무 박사의 기적의 운동법'입니다.

이 책에선 '소리 없는 암살자 근 감소증', '하마처럼 먹고 백조처럼 관리하라' 등 실질적인 조언들과 '수술 전에 할 수 있는 운동', '침대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대표 8대 암에 맞춰 할 수 있는 운동' 등 75가지 다양한 상황별, 부위별 운동법들을 제시합니다.

(사진=체인지업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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