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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신호 대기 중인 차량에 교통 표지판 떨어져…1명 경상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9.07 09:30|수정 : 2022.09.07 09:30


떨어진 교통표지판 (사진=광주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은 광주에서 도로표지판이 차량 위로 떨어져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18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어린이공원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위로 교통표지판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지붕이 파손되면서 운전자 A 씨가 머리 등을 다쳤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태풍으로 흔들린 교통표지판의 연결부위가 약해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짐작하고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통보했습니다.

다만 광주시는 태풍 특보가 해제된 시점인 점 등을 고려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로 집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광주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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