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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침수도로 위 '장갑차'…27명 구한 해병대에 칭찬 쇄도

입력 : 2022.09.07 08:21|수정 : 2022.09.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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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했습니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포항의 수해 현장에서 해병대가 상륙 돌격 장갑차까지 투입해 구조 작전을 벌였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해병대 1사단은 어제(6일) 포항에서, 상륙돌격장갑차와 고무보트 17대를 투입해 인명 구조 작전을 벌였습니다.

옥상 등에 피신한 주민들을 고무보트에 태워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고, 도로가 물에 잠겨 포스코 화재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대원들을 장갑차에 태워 이송하기도 했습니다.

해병대가 어제 오후 4시까지 구조한 수재민만 27명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병력 1천300여 명과 차량, 양수기 등을 투입해 토사 제거, 배수 작업 등 피해 복구 작전도 펼쳤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정말 감사하다', '진심으로 멋지다' 등 칭찬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귀신 잡는 해병대가 자연재해 속에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병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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