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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힌남노' 위험 상황 충분히 안내, 피해 최소화"

배준우 기자

입력 : 2022.09.03 21:03|수정 : 2022.09.03 21:03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민간 단체 등이 협조해 사전에 위험 상황이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힌남노 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사전 안내를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태풍 영향권에 있는 시·도 단체장은 위험 상황과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라며 "재해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청과 학교장을 상대로 재량 휴업과 원격 수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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