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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11명 성폭행' 김근식 10월 출소…"재범 방지"

이성훈 기자

입력 : 2022.09.01 19:25|수정 : 2022.09.01 19:25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근식이 다음 달 출소합니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인천 서구와 계양구, 경기도 고양·파주 등지에서 초중고 여학생들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2000년 강간치상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06년 5월 8일 출소한 지 16일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의 출소일에 그의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청은 관할 경찰서 내 특별대응팀 운영과 CCTV 설치, 경찰초소 설치 및 순찰, 법무부와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공조를 통한 대응 등 통해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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