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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투어 CP 여자오픈 첫날 선두와 2타 차 2위

김영성 기자

입력 : 2022.08.26 11:15|수정 : 2022.08.26 11:15


미국 LPGA 투어 신인 안나린 선수가 CP 여자오픈 첫날 2위에 올랐습니다.

안나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 클럽(파71·6천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9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남아공의 폴라 레토와는 2타 차입니다.

안나린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이번 시즌 미국 무대에 데뷔했고 이 대회 전까지 16개 대회에 나서 3차례 톱10에 들었습니다.

안나린은 오늘(26일) 이번 시즌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아림이 5언더파로 아타야 티띠꾼(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6위에 올랐고,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은 양희영, 넬리 코다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언더파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CP 여자오픈은 2020년부터 2년 연속 코로나 19로 취소돼 고진영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전인지와 최혜진, 이미향, 이정은도 고진영과 함께 공동 30위입니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언더파 공동 51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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