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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양강도 발열자들은 돌림감기 환자"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2.08.26 06:30|수정 : 2022.08.26 06:33


양강도에서 발생한 발열자들은 돌림감기 환자들이었다고 북한이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에 따르면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한 발열자들이 모두 돌림감기 환자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발열자들에 대한 임상증상 관찰과 역학관계 조사, 핵산검사 등에 기초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돌림감기 바이러스가 발병원인이라는 것을 확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발열자들이 정상체온으로 회복됐으며, 발열자 발생지역에 대한 봉쇄도 해제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25일) 지난 23일 양강도에서 악성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앙통신은 양강도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조건에서 돌림감기가 쉽게 발생할수 있으므로 모든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전했습니다.

또, 열이 나는 경우 이동하지 말고 해당 기관에 제때 알릴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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