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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1일)밤 경부고속도로 남사 졸음쉼터에서 화물차 석 대와 고속버스가 잇따라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터널에서도 차량 5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려졌고, 바로 옆 고속버스에서 승객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사 졸음쉼터 인근에서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다른 화물차 2대, 고속버스 1대와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화물차) 운전자들 1명씩 병원 갔고요. 버스에는 승객 22명 있었고, 운전자 포함 23명인데 현장에서 모두 귀가 조치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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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 용인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양지터널에선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서 가던 다른 SUV 차량과 소형버스도 들이받는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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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50분쯤엔 부산 영도구 부산대교 인근에 정박하고 있던 67톤 예인선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조타실 내부 통신장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부산 항만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