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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ISU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 우승…출전권 2장 확보

이정찬 기자

입력 : 2022.07.24 20:04|수정 : 2022.07.24 20:0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미래 신지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해 다음 시즌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신지아는 오늘(24일)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열린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4점, 예술 점수(PCS) 62.21점, 총점 135.35점을 얻어 총점 200.27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신지아는 4월에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기대주입니다.

2위는 194.72점을 얻은 김채연, 3위는 187.27점의 권민솔이 차지했습니다.

여자 싱글 1~5위 선수들은 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하고 6위~9위 선수들은 1개 대회에 나섭니다.

남자 싱글에서는 서민규(201.51점), 차영현(200.07점), 이재근(199.63점)이 1~3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임해나-취안예 조가 157.19점으로 1위를 차지해 출전권을 받았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내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에선 '베이징동계올림픽 9위' 김예림이 우승했습니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07점, 예술점수(PCS) 60.47점, 총점 112.54점을 획득했고, 쇼트프로그램 점수 56.37점을 더해 최종 168.91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은퇴 무대로 삼은 최다빈은 150.87점으로 2위, 이시원은 148.80점으로 3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동계유니버시아드에는 남녀 싱글 각각 3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남자 싱글에선 이시형(234.12점), 차영현(205.02점), 경재석(203.58점)이 1~3위로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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